남자친구랑 직장동료인데 둘다 12시 출근이라 아침 일찍 만나서 같이 시간 보내다 밥먹고 출근하거든
항상 섹스도 하긴 해
근데 내가 생리하는 주에는 남자친구가 항상 늦게 만나재 한두시간 정도?
물론 섹스하면 필요한 시간이 있으니까 더 여유가 있는 게 좋긴 하지만...
아침에 섹스하려고 만나는 것도 아니고 나 생리하면 더 짧게 보려고 하는 게 서운해
그렇다고 이걸 남자친구한테 말해서 생리하는 주에도 일찍 만나는 것도 기분이 썩 좋진 않을 것 같아 엎드려 절받기도 아니고
섹스 못해도 그시간에 계속 붙어있고 시간 보내고 할 수도 있잖아
방금도 내일 자기 피곤할 것 같아서 좀 늦게 만나자고 하다가 괜찮을 것 같다고 일찍 만나자고 했거든? 근데 내가 딴 얘기 하다가 지금 생리중인 얘기가 나온 후로 또 다시 늦게 보재 생리하는데 밖에 오래 있으면 불편하지 않냐고... 어차피 출근해서 하루종일 밖에 있는데 ㅋㅋㅋ ㅠㅠ 내가 생리중인 거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니까 약속시간 늦춘 것 같아 하... ㅋㅋㅋ
아 진짜 서운할 듯… 밖에 오래 있으면 불편하다는 데, 그건 자기가 정하는 거 아닌가?!! 😫 한 두번은 그렇다해도 항상 그러면 나라도 속상하겠당..
자기가 생각하는대로라고하면 남자친구가 너무 별로인거같은데.. 혹시 생리중에 힘들수도있으니까 조금이라도 쉬라고 배려해주는건아닐까..? 오해가 쌓이고쌓이면 혼자 소설 쓰게되니까 어떤 방법이던 이야기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