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전화 하다가 남친이 갑자기 나도 동물 키울까? 하면서 막 알아보는데 정확히 키우고 싶은 동물도 없고 그냥 충동적으로 알아보면서 아 얜 겁나 비싸네 쟤도 비싸네 그냥 도마뱀이나 키울까? 막 이러는데 난 지금 고양이를 두마리 키우는 입장으로서 너무 동물을 물건 취급하고 귀여운 대상으로만 보는 것 같아서 정이 확떨어져… 내가 기분나쁘다 해서 바로 미안하다고 하긴 했는데 마냥 기분이 좋지많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