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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16

남자친구랑 장거린데 상대가 바빠서 6개월에 한번 봤어.. 그래서 힘들다고 헤어질 각오로 얘기하는데 나도 정이 있으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근데 상대방은 힘들어도 나랑 같이 있을거 생각하면서 열심히 공부한다 하더라고

나는 지금 당장 보고싶고 같이 못있어서 힘들고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데..막 예전처럼 사랑하는 것 같지도 않아. 사진도 잘 안보내주고 영통도 하기 힘들어..가끔 영통해도 막 잘생겼다 귀엽다는 생각도 안들고..그래도 헤어지면 많이 허전하긴 할 것 같아

일단 시간 갖기로 했는데 아무리 빨라도 자주 볼수 있으려면 최소 1년은 더 기다려야해

그냥 많이 힘들어도 헤어지는게 맞겠지? 그리고 만약 계속 사귄다해도 못봐서 힘들 것 같고 더 멋진 사람, 내 곁에 항상 있어줄 사람 생기면 마음이 거기로 갈 것 같아..

머리로는 헤어져야하는데 또 헤어지자할라니까 마음이 약해져 ㅠㅠ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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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지금 자기가 헤어지기 싫은 이유는 외로워지기 싫어서... 헤어지면 허전한 건 당연하지 남자친구를 사랑해서 견디고 기다려줄 거 아니면 서로를 위해 그만하는 게 나은 거 같은데 남자친군 둘 째 치고 자기가 마음이 뜬 거 같아 보통 남들이 힘들 거다 하는 연애여도 유지가 되는 커플들은 그 이유가 서로 사랑해서 인데, 이미 식어서 서로 사랑하는 게 아니잖아...

    2023.12.1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나는 마음이 좀 떴는데 그 사람은 아직 날 많이 좋아해..근데 상대가 너무 바쁘니까 내가 점점 견디기가 힘들고 슬슬 그냥 빨리 다른사람 만나고싶고 그래..내 마음이 많이 식긴 했나봐ㅠㅠ..

      2023.12.1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자기 마음이 식었는데 뭘 상대방까지 생각해 주고 있엉... 상대방 걱정 된다구 흐지부지 계속 관계 유지하고 시간 버리려구? 각자 헤어지고 각자의 인생 살다가 나중에 만날 수도 있는겨 자기는 자기대로 힘들고 상대방은 본인 곁에 있으면서 본인 때메 힘들어하는 사랑하는 상대 계속 봐야하고 둘 다 맘에 골병이 안 들래야 안 들 수 없음... 마음 뜬 와중에 상대한테 좋은 사람 되어 주려고까지 하면 애매하게 쭉 가 결단을 내려 상대방은 한동안 힘들어도 어차피 극복은 돼 자기도 당장은 허전하겠지만 연애하면서 사무치는 외로움에 이런 고민 안 해도 돼 버틴다 쳐도, 이미 식은 맘으로 남자친구 분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다시 좋아져? 그것도 아닐 거 아냥 그게 오히려 서로에게 상처야

    2023.12.1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내가 남자친구 같은 입장이어봤거든,.. 걱정 마 사람은 극복하더라 자기도 더 잘 맞는 사람 만날 수 있어

      2023.12.16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응 자기가 힘들고 이 상황 더 지속되면 뭣도 안될 거 같으면 하루빨리 헤어지는 게 맞아... 내가 코로나 한참 심할 때 우리집 상황은 코로나 경계가 심했고 (단 한명도 지금까지 걸린 가족이 없어 나포함) 상대는 일이 너무 바쁜 장거리 연애 중이였는데 나도 그래서 자기처럼 거의 반면 만에 한 번 본 적이 있어. 그러고 나서 지금 아님 헤어지기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생각 정리 후 말하고 잘 헤어졌던 적이 있다... 난 무려 4년 반 가까이를 만났던 사람이고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그냥 전화로 대화 나눴었어.

    2023.12.1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상대는 날 아직도 좋아한다고 헤어짐 생각을 하지 않았었지만, 내가 먼저 언질을 줬었어. 지금 나도 일이 너무 바쁘고 못 만나고 그래서 힘들고 미안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서 생각정리 좀 하고싶다고... 왜냐면 난 그 사람이랑 연애도 중간에 재회해서 더 이어진 거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혼까지는 안 그려져서 내가 독하게 먼저 헤어짐 고해야겠다 했었거든... 상대는 결혼 자체에 대해 생각이 있는 사람이었지만 난 그때는 더더욱 완전 비혼에 가까웠어서. 그 때 이미 상대도 대충 눈치 챘었을 거고 잘 마무리는 했어. 이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첫사랑이었던 사람이었다ㅎㅎ

      2023.12.17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어쨋든 자기도 장거리라니까 너무 많이 울 거 같으면 차라리 정없어 보여도 예의는 차리면서 전화나 문자로 말하는 것도 방법이야. 그래도 웬만하면 문자보단 전화가 좀 더 낫다고 생각은 해... 마음 단단히 잘 먹고! 잘 마무리하고 오길 바라..

      2023.12.17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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