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장거리한지 음 4개월 정도 됐는데 원래 같은 지역에 살고 있었고 남친이 다른 지역으로 취업해서 혼자 타지에 있어. 나는 아직 본가에 살고있고.
근데 생각해보면 여태 주말 같이 보내려고 하면 10번 중에 8번은 내가 가고 얘는 그 2번도 친구들 보러 오는 김에 나도 만나러 오는 느낌?
나도 당연 친구들도 만나고 싶고 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머리로는 이해함. 아무튼 한번 얘기해보니 꼭 그런 건 아니고 나만 만나러 내려올 때도 있었다 라는 답변을 받음.
글고 내가 직업 특성상 주말에도 출근해야하는 기간이 있어서, 남친이 친구들 만나고 다시 돌아간 날 ‘혹시 다음주는 나 보러 너가 내려오면 안 되냐’ 하니까
자기 너무 자주 본가 가면 엄마아빠가 부담스러워 한다고 2주 연속은 못가겠다고 하는거야 ㅎ 걍 말문 막혀서 뭐 어떡해... 알겠다 하고 한 3주 연속? 못 봤음
저번주에는 내가 가족들이랑 여행가는 주였는데 남친이 까먹고 그 주에 와서 또 못 보고^^.. 친구들이랑 술 마시러 갔어
이것도 말로는 나 보러 왔다가 날 못 보고 친구들 만난거라 하는데 난 안 믿겨 애초에 친구 보러 내려온 느낌
이건 내 문제겠지?
뭔가 처음에는 내가 가는 거 ㄱㅊ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 뭔가뭔가 서운해지는 느낌? ㅠㅠ 내가 빨리 자취를 해야 하나? 싶고!!
나는 걍 내가 있는 지역에서도 꼭 본가에서 안 자도 되고 하루 대실 잡아서 같이 보내면 되지 않나하는 생각인데 남친은 그런 생각도 없는 거 같어 ..
장거리 자기들아 조언 부탁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