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장거리인데 다음에 언제볼지 그런얘기가 나왔거든 근데 별로 보고싶지가 않고 만나고 싶단 생각이 안들어 나 권태기일까 마음이 식은걸까 만나면 좋긴한데 만나서는 나도 막 잘해야지 열심히해야지 이런생각 하다가도 끝나고 집오면 아무생각도 안들어 내 삶에 크게 들어와있어서 그런가 남자친구 때문에 나 마음대로 못하고 사는거 같은 느낌도 들어 제약도 많고 장거리기도하고 사람 하나를 품고서 내 일을 하는게 어려운거 같아 이랗게 된 이유는 가장 큰게 돈 문제 인거 같긴한데 나 22살이고 백수에 남자친구는 26직장인이야 그러다보니 항상 내가 돈이 없어 그러니 데이트도 제대로 못해 남자친구도 돈을벌어도 나가는돈이 많아서 여유롭지가 않고 그래서 내가 일을 구해야 하는데 학교도 졸업하고 1년째 백수야 난 솔직히 일하고싶지 않고 무서워 그래도 하긴 할텐데 남자친구 휴무일에 맞추려고 일구하려다보니 이것저것 따지느라 여전히 그대로야 남자친구는 나의 무기력한 ㄴ모습이 싫은거고 그냥 내가 무기력해서 이렇게 된걸까.. 모르겠다 심란하기도 하고 뭐가 뭔지도 모르겠어 돈때문에 스트레스 그만받고싶고 부담받고싶지가 않아 나 편한대로 살고 싶은데 모르겠다 나 어떻게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