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잠자리 아예 안갖는데.. 괜찮은건가?
나는 성욕이 별로 없는 편이었고 20대 후반인데 지금 남자친구 만나기 전까지 남자친구는 있었어도 놀랍게도 한번도 잠자리 가져본 적이 없었어
지금 남자친구는 사귀기 시작하고 엄청 불타올랐는지(?) 나랑 자고싶다 그래서 나도 이상하게 이번은 느낌이 다르게 내가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합의해서 잤어! 근데 잘때마다 콘돔때문에 곤욕이었어ㅠ 콘돔 사이즈가 안맞거나 끼면 다시 작아지는 바람에.. 그래도 어찌저찌 잠자리 가졌는데
남자친구가 말하기를 어느순간부터 콘돔끼는게 너무 불편해서 잠자리갖는게 부담스럽고 어렵대근데 본인(남자친구)문제니까 나는 신경쓸거 없고 그냥 좀만 기다려달래서 기다리고있어..
근데 기다린지 거의 반년이 넘어서 슬슬 내가 불안해.. 분명 나는 잠자리 없이도 남자친구 사귀는게 가능했던 사람인게 자기가 나한테 새로운 세계(?)를 알려줘놓고 자기는 발뺌한거같은 느낌..??? 이걸 어찌 말해야될지 ㅋㅋㅋ 참 모르겠어ㅠ
그렇다고 데이트할때 나를 사랑하지않는 다는 느낌이 드는건 아니야 근데 이게 맞나? 이래두 되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