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자주싸워
담배도 끊어달라했는데 안될것같다고 했고
건강생각해서 병원다녀오라고 했는데 시간없다고 안가고
맨날 새벽까지 일해서 나랑 만나면 피곤해하고
술자주마시지 말아달라했는데 자주마시고
저번엔 살짝 언성높아졌었고
자기 무시하지말라는말 달고 살아
항상 싸울때마다 걔가 잘못한게 있어도
미안해 이 말이 안나와서
미안하긴한데, 내말좀 들어봐 혹은
이건 내가 미안하긴해
이부분은 잘못한거 ㅇㅈ해
이런식으로 말해
친구랑 싸운일이 있어도
내가 그친구를 잘 모르기때문에 난 그 친구 욕을 해줄수없어 하고 위로를 안해주려해
나는 내가 다 참고산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입장도 들어보니 아닌것같더라고
내가 항상 안좋은행동 할때마다 한심하다는 표정 짓는게 견디기 힘들고
가르치려고 드는것같아서 기분나쁘고 그렇대
그래서 나도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가끔 나오게 되더라 쉬운게 아닌것같아
나이차이는 10살이고 남자가 더 많아
물론 나도 잘못한게 있지만 노콘으로 하다가 임신해서
중절수술도 한번 받았어
내가 지우러 바로 가자니까 상의도 없이 지우기로 결정한게 서운했다고도 했어
지금도 좀 싸운상태인데 느낌이 좀 다른것같아서 고민이야
지친건가...? 사랑하지 않는건가 모르겠어
그냥 얼굴 별로 안보고싶고 목소리도 안듣고싶고 회피하고싶어
지극히 내입장에서 쓴 글이기때문에 주관적이겠지만
그남자는 자기는 연애할때 진짜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
나는 사귀고 나니까 안맞는것같은데 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가스라이팅 당한건가 ..? 아님 내가 진짜 문제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