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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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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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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이런저런 일로 투닥투닥을 많이 하는 편이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는 편이긴 해.
근데 항상 싸울 때 대화를 돌이켜보면 남자친구는 나한테 항상 ‘바라는게 많은 사람’, ‘서운한게 많은 사람’ 이라고 하더라고.

내가 남자친구한테 서운했던 점들은 게임하느라 내 연락은 항상 뒷전이었던거, 집갈때 전화해주겠다고 하면서 바로 게임켜서 하느라 내가 하는 얘기는 기억도 못하는거 등등 이런 연락 관련이었거든..?
이런거에 난 서운한게 쌓이고 쌓였어. 근데 남자친구는 항상 자기도 내가 서운하다고 말하는거, 속상해하는거 맞춰주느라 힘든점도 많았고 자기도 진짜 많이 노력했다 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또 나만 나쁜 사람 된 것 같고.

그래서 결국 이번에 크게 싸우고 헤어졌다가 연락오길래 결국 또 마음이 흔들려서 다시 만날까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얘가 하는 말이 ‘우리가 다시 만나려면 그냥 서로가 서로한테 바라는거, 이제까지 서운했던거 다 버리고 포기하고 만나야 한다’라는거야

그냥 얘는 내가 자기한테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서운해하지도 말고 그렇게 지내줬으면 하는 생각인가봐
그냥 진짜 그렇게 해줘볼까 원하는대로
난 이미 정은 정대로 떨어진 상황이라 진짜 그렇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그렇게 무관심한 사랑을 받고 싶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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