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오래 됐는데ㅋㅋㅋ
기념일에 관해 좀 느슨해져
빼빼로데이도 생각 안하고 싶다가 동네언니가 너네는 안챙겨? 이래서 아맞다 이정도..?
아 주년 단위는 챙겼다 레터링이랑 집에서 요리정도
아까 30+보다가 크리스마스 호텔이야기 나오길래 아맞다 싶었음...ㅋㅋㅋ 각자 자취방 있으니까 크게 생각 안한 듯..
뭐랄까 열정적인 사랑 단계가 지나고 지금은 잔잔한 평온...? 연락도 자주 안해 남친 연구실 들어가면 잘 안보기도 하고 해봤자 답변 없으니 나도 내 할일함...데이트는 롱디여서 한달에 두세번?
남친보다 동네언니랑 노는게 더 재미있음..
사랑이 식은건 아닌데 자주 못 보니까 그런강..
다들 오래 사귀면 이렇게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