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3.09

남자친구랑 오늘 술먹으면서 이야기를 했어
나는 평소에도 잘 흘리고 묻히는편이고
오늘 음식을 먹다가 조심하라고 몇번 이야기 해줬는데
결국 옷에 양념을 묻혀서 너무 조심성이 없다
제발 조심 좀 해라 이런 말을 하면서
사귀기전에 친구로 친하게 지낼때랑
사귀고나서 생각하던거랑 다르다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아닌 거 같다고 말하는거야

이야기할때 당시에는 제발 조심 좀 하자
나랑 있을 때 말고도 다른 사람이랑 있을때도 걱정되서
하는 말이라고 그러고 흐지부지 넘어갔거든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생각하던거랑 다르다는 말이 너무 신경쓰이는거야

사귄지 200일도 안됐는데 벌써 생각하던거랑 다르면 어쩌지 이런 생각도 들고
계속 선후배로 친하게 지내다가 선잠하고 사귄거라서
더 여러 생각이 많이드네

내가 너무 생각이 많은걸까?

0
6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 나라도 신경쓰이겠는데… 잘 맞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는 거면 안 맞다는 거잖아… 깊은 뜻 안 담은 거라 해도 말을 너무 부주의하게 하네;;

    2024.03.09좋아요2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선잠하기전에 내가 계속 마음을 모른척 했단 말이야 근데 그 기간에 다른 사람한테 내 이야기 한 걸 들었었어 진지하게 만나보고 싶다 결혼 생각이 있다고! 남친은 이 이야기를 들은걸 아직도 모르지만 근데 그런말도 들었었는데 사귀고 보니 안 맞는다는 말을 들으니까 사귀는데 회의감도 들고... 내가 너무 확대해석하는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 심란하다!

      2024.03.0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평소에도 잘 흘리고 묻히고 먹는다/ 이건 반대로 남자가 이런 습관이 있어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서.. 저 실수는 고쳐야하지 않을까..남자가 말한건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거고 남자 입장에서는 그 부분이 안고쳐지고 못고쳐지는게 싫으니까 안맞다는식으로 싫은 기색을 내비친듯

    2024.03.0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응 맞아 고쳐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어 근데 부주의한게 잘 고쳐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건데 그렇게되면 또 말이 나올거고 싸움이 될 거 같아서..너무 스트레스 받더라 안맞는다고 말을 한게 흘리는거 말고도 전체적인 부분을 이야기한건지 신경쓰여서 계속 생각이 나네ㅜㅜ 싫은 기색을 내비친게 앞으로 조금 주의해달라를 말하고 싶었던건지 진심으로 평소에 안맞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말이 나온건지가 너무 신경쓰인다...

      2024.03.09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좀 뜬금없지만... 나도 흘리는 거 절대 못 고침..^^ㅠ 그래서 작은 앞치마를 챙겨다닌단다... 부주의 한 게 아니라 안 흘리는 게 더 대단한 것 같은데

    2024.03.09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근데...친구로 지낼 때랑 연인이 되고 나서의 모습이 다른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긴데...나도 남친이 말을 너무 부주의하게 한 거 같은데; 20년 넘게 다르게 살아온 남녀가 다른 모습인 건 너무나 당연하잖아

    2024.03.10좋아요1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