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연애초부터 이성문제로 자주 싸웠어 내가 주변에 여지 주는 타입이라고 하더라고
사실 예전부터 남들은 살면서 한두번 겪는 일을 나만 자주 겪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그래서 그랬구나 받아들였어
이후로 이성 연락은 다 씹고 실제로 만나도 딱히 대꾸도 안 해주고 나름 조심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래도 한 10일? 간격으로 크게 싸우는 것 같아
혹시라도 또 문제가 생기면 남자친구랑 싸우게 될까봐 이성이랑 얘기 한번만 해도 죄책감이 엄청 심하게 들어
사랑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무 이유 없이 한숨도 못자고 자다 일어나서 토하고 점점 지치나봐⋯
ㅎㅎ 그냥 넋두리인데 잠도 안 오니까 심심해서 한번 써봐 자기들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