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랑 어제 싸웠고 화해하고 싶은데 생리통약+피임약을 먹어서 몸이 힘들었던 내 상태를 얘기해도 될까? 어젯밤에는 내 입장으로 우다다 얘기하고 남친이 얘기 들어줬는데, 오늘은 내가 들어줘야될 것 같거든,, 돌이켜보니 남자친구가 억울할만한 부분도 있어서.
근데 남친 맘 풀어주고 이해시키는데 생리 때문에 좀 감정적이고 예민했던 것 같다고도 언급하는게 맞나? 괜히 호르몬 얘기 꺼냈다가 담에 싸울 때 '아 얘 또 호르몬 때문에 예민하게 구네'일케 생각할까봐...
근데 호르몬은 어쩔 수 없으니까 ㅠㅠㅠ 이거는 서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라구 생각해 글구 호르몬 때문에 그러네; 가 아니라 호르몬 때문애 그러는구나.. 할 수도 있으니까! 나는 말하는 거 추천!!
근데 그게 사실이구 생리한번하고 다음에 안할것도아닌데 어캐ㅠㅠ 남친도 말을 해줘야알지 난 말하는거 추천! 그리고 생리때문에 예민하게 구네 할만한 사람이면 만나는거 다시 생각해보는게 좋아
호루몬은 못이겨.. 대자연을 인간이 어케이겨ㅠ 그거 이해못해주면 넘 섭섭하지 내뇌랑 몸이 내것 같지않은 기간인데 진짜 귀신씌인거같은 기간임
나도 호르몬 진짜 날뛰는데 남자친구한테 솔직히 얘기하니까 오히려 더 신경써주고 이해해주던데ㅠㅠㅠ자기두 대화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