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싸운 썰이 많은데 제가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요..
1시간 30분 장거리 연애고 남친은 28살 저는 24살이에요. 남자친구는 무직이고 주4일 알바하면서 본가에서 살고 저는 대학가 근처에서 주5일 알바하면서 자취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남자친구가 금요일에 제 자취방와서 월요일날 다시 본가를 갑니다.
이번에 싸운건 남자친구의 이중약속? 때문인데요.. 원래 14 15 16 17 이렇게 같이 있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남자친구가 그 주 월요일에 나 친구 복직하고 나서 많이 못만났는데 2개월만에 만난다고 친구 만나고 싶다고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금요일날 자취방 들렸다가 토요일날 어차피 여보 알바하니까(제가 오후5~11시 대타뛰었습니다) 나 다른 지역에 친구 만나러 가서 토일 놀고 본가가겠대요.
저는 너무 어이가 없는거죠 그러면 이번주에 왜 온다고 한거지?? 쟤는 나보다 2개월 못만난 친구가 소중한가? 막 별의 별 생각이 다드는거죠.
그래서 제가 그냥 그러면 우리집 오지말고 토일 친구들이랑 놀아.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그제서야 아니야.. 안갈게 이러고 상황이 종료된 줄 알았는데 목요일날 갑자기 너무 가고싶다고 토요일만 갔다 오겠대요 저 어차피 알바하니까..
그래서 제가 갔다 오라고 했는데, 금요일날 남자친구랑 지내고 막상 토요일이 되니까 너무 서운하고 짜증나는거에요.
그래서 좀 투닥대다가 결국은 남자친구가 친구랑 놀러갔습니다.
근데 알바마치고 남자친구랑 카톡하는데 남자친구가 사실은 원래 토요일만 노는게 아니라 일요일도 친구랑 놀고싶었다고 근데 여보가 너무 싫어해서 말을 못했다고.. 나도 주말에는 스트레스 좀 풀고싶다고. 이말 듣고 제가 진짜 너뮤 화나서 일요일도 친구랑 놀고 우리집 오지말고 바로 본가 가라 이러니까.. 응 알겠어 이러는데....
걍 너무 짜증나요.. 원래 만나기로 한 날에 친구가 우선인 것 부터 주말에는 스트레스 좀 풀고싶다는 발언까지.. 저 말은 즉 저랑 있을땐 스트레스를 못풀거나 오히려 받는다는 말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나랑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나보네? 아니면 스트레스가 안풀리나보네?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그러라고 한 말 아닌데 알아서 생각해 ㅇㅈㄹ..
그리고 또 제가 가라고했다고 너가 가라해서 왔는데 왜 짜증을내냐고 나는 지금 친구들이랑 노는데 눈치보여서 스트레스 받는 이 상황이 ㅅ싫대요. 자기는 언제 친구만나고 언제 노냐고.. 근데 웃긴게 제가 친구랑 만나는거 그냥 다 가라하거든요? 저저번주도 제가 일정이 있어서 못만나가지구 친구랑 논다길래 놀러갔다와 하고 했는데...
뭔가 다 제탓으로 돌리니까 잘 모르겠어요. 이게 가스라이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