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서로 처음이었는데 초반엔 심리 때문에 ㅂㄱ가 여러 번 풀렸었어 그 이후론 잘 안 풀리고 강직도도 좋았어
근데 요즘 다시 중간에 하다가 너무 잘 풀리거든 ㅠㅠ..?
매일 붙어있다가 방학 기간이라 주에 1번 만나서 하는데 본인 말로는 너무 흥분돼서 체력 분배를 잘못한 거라 ㅂㄱ가 풀린다고 했어
근데 이게 첫 관계부터 풀리니까 하다가 자세 바꾸는데 안 넣고 나만 만져주면 ㅂㄱ가 이미 풀린 상태더라고
펠라랑 핸드잡 해서 세우긴 하는데 그것마저 다시 풀릴 때가 있고 끝나고 나면 이제 쿨타임이 전이랑 다르게 너무 길어졌어 ㅠㅠ…
본인 문제일까봐 굉장히 시무룩해 하는데 여기다 대고 병원을 가보라고 직접적으로 말하기도 좀 뭐하네..
이게 정말 체력적인 문제일까? 아님 ㅂㄱ부전처럼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ㅠ 술 먹고는 진짜 아예 못해 자꾸 풀려서
무엇보다 이게 좀 주마다 반복되니까 중간에 다시 세우는 과정에서 내가 팍 식어..서 마르는 것 같아 그래서 다시 세우고 젤 바르고 해도 전처럼 좋지 않고 좀 쓸리는 기분..? 그래서 그냥 빨리 싸달라고 하게 됐어..ㅜㅜㅜㅜㅜ
시무룩해도 뭐 어째.. 병원 가보는 게 낫지
여러 번 하다보면 다른 근육이 피로해져서 음경으로 몰려야 할 혈액이 다른 근육으로도 분산이 돼서 사정까지 오래 걸릴 수는 있어 발기가 아예 풀려버리는 것도 그거랑 관련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는 거고.. 병원 가서 상담 받아보는 게 제일 빠르고 확실한 해결방법 같아
첫 관계부터 그러면.,, 아무래도 병원을 조심스레 권유해봐야겠지 뭐라고 해야 기분이 안 나쁘려나 하
응응 그럼 더 병원 가봐야겟다
몇개월 이상 지속 됐어…? 그럼 병원 가는 게 맞을 것 같은데…. 혹시 주간에? 자위 많이해서 그래서 무뎌져서? 그런 걸수도 있겠다 싶구… 그러네ㅠㅠ
주말에 하루 보는데 평일엔 하루 할까 말까 해 내가 하지 말고 참으라고 하거든 ㅜㅜ.. 초반에 몇 번 그러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 좀 그러는 편이야 한달 정도 된 것 같아 한달이라고 해봤자 만난 건 5번 정도라ㅠ
그냥 솔직하게 남자친구한테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ㅠㅠ 자기 속도 많이 상한다구 얘기 차분히 나눠보는 게 좋을 것 같우
심리적인 문제도 있을 수 있어.. 그래도 병원 가서 정확하게 진단받는게 좋을 거 같아
주제 자체가 예민하다보니 애인이 기분 좋진 않겠지만 어떻게 잘 돌려서 최대한 부드럽게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