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사귄지 200일 좀 됐어
대학생이라 방학 땐 서로 본가 가서 두달동안은 거의 못 만난단 말이야
분명 헤어질 때는 서로 엄청 울고 헤어졌는데, 이번주 주말에 남자친구가 일이 있어서 통화를 못하는 상황이 됐거든
그래서 그냥 카톡만 주고 받고 있는데(평소엔 전화 많이 해!) 뭔가 얘 없어도 될 것 같고 얘가 연락 없어도 뭐하고 있겠거니 안심이 들어..
이거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작아진건 아니겠지? 분명 어제 남자친구가 잠깐 통화된다고 해서 통화했을 때는 엄청 설레고 목소리까지 잘생겨보였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