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며칠 전에 카톡으로 말다툼을 좀 했어
사소한 일이기도 하고 가치관 차이로 일어난 갈등인 걸 알아서 금방 화해는 했는데... 대화내용을 올려다보다가 남친 말투에 오히려 상처 받은거야
보통은 시간이 없어도 짬내서 카톡하는데 그뒤로는 내가 2-3시간에 한번씩 답장하다가 지금은 아예 안하는중이야 남친은 평소처럼 겜중이어도 30분 내로 답장을 해줬구.. 내가 돈 없다고 하니까 돈 보내줄까 밥이라도 사먹을래 이렇게 물어봤고..
생리 며칠 안남아서 유독 더 상처받고 예민한 것 같아서 나도 내 말투나 행동이 별로라 답장을 미루고 있는데(24시간 넘음) 내가 안했다고 똑같이 안하고 평소처럼 지내고 있는거 보면 남친은 딱히 신경 안쓰는 거 같지? 근데 왜 이것도 서운한걸까 쇼츠에 나오는 집착질투 지리고 감정기복 심하고 피해의식 있는 여친st이 나라는게 너무 자괴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