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자친구랑 두달째 사귀고 있고 장거리중이야
나는 24살이구
남친은 자취중 나는 부모님 집에 살아
남자친구가 간호학과라 공부량이 많아서 평일엔 아예 못 만나구 그래서 주말마다 내가 보통가서 짧으면 1박 길면 2박 하고 있는데 두달내내 부모님께 거짓말하면서 외박하구 있어
남자친구 있는 걸 아예 모르셔 엄마랑은 좀 친해져 그냥 썸남있다고만 말한 상태야
근데 곧 방학이자나..? 남친이 내년부터 실습나가기도 하고 나는 내년에 졸업+취준이라 많이 바쁠 거 같아서 방학 2달 동안 더 많이 만나고 싶어 ㅠ.. 근데 언제까지 이렇게 핑계댈 수도 없고 나도 이제 내년이면 25살이니까 엄마한테 만큼은 오픈하는 게 나을까? 오히려 오픈함과 동시에 외박이 어려워질까봐 걱정이야ㅜㅠ.. 장거리다보니까 한번 만나면 무조건 외박하는 게 경제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이득이거든
우리집은 엄청 보수적인 편은 아닌 거 같긴해 미리 말만하면 외박도 허락해주고 뭐 전화해서 확인하구 그러진 않고 엄마랑도 친구처럼 지내는 편이야
너네같으면 엄마한테 오픈할 거 같아..?! 오픈하게 되면 100일 될 때 쯤인 1월에 할 생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