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가량 반동거 해봤는데 (구애인) 장점은 둘다 요리 좋아해서 그 측면에서 돈아끼고 집요리데이트 함서 와인 마시고 좋았어 단점은 또 와중에 개인의 삶이 중요한 사람들이었던거지.... 잠도 잠이고 조금 지나니 별것도 아닌거로 신경 날카로워졌어.
남친은 개인의 시간보다 나랑 같이 있고 싶어하고 나는 개인의 시간이 어느정도는 필요해!! 그럼 비추겠지 ? 나는 가끔 하고싶다고 먼저얘기하긴하는데...요즘따라 계속 얘기가 나오네
장점 : 매일 본다 단점 : 매일 본다
일단 모든 데이트가 대부분 집으로 바뀌어 ㅋㅋ….. 첨엔 애인이 모든지 같이해야한다는 마인드였는데 살아보니 서로 알아서 하게되더라
아 ㅠㅠㅠ 그렇구나 혹시 둘다 외향형 인간인데도 그렇게 될까 ?
생활 습관의 단점들이 마구 보여.. 청소같은거.. 너무 더러워서 정떨어지려고 해..
난 좋았는데... 단점은 그때 내가 백수였어서 오빠 퇴근 시간만 기다림... 근데 그게 싫어서 취업했엌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주말에 일어나면 남자친구가 과일 깎아주고 같이 장보고 빨래하고 자기 전에 같이 영화보고 그런거 다 행복해써..
나도 한 달 정도 동거 아닌 동거 해봤는데 신혼놀이 하는 기분이였어ㅋㅎㅋㅎ 나는 청소 빨래 설거지 좋아하고 남친은 요리 좋아하고 잘해서 분업화 마냥 너무 잘 맞았고, 퇴근하고 오면 같이 맛있는 거 해먹거나 시켜먹고, 밤 산책 겸 운동도 가고, 주말엔 늘어지게 낮잠도 좀 자면서 영화/드라마 보고 그냥 이런 거 있잖앙🥰
생활습관이 맞으면 너무 좋은데 아니면 너무 안 맞아서 느낀 점을 쓰자면 장점: 데이트비용 감소, 쉴 공간이 있음, 편안함, 신혼을 미리 겪을 수 있음, 상대방의 다른 면모를 알아감 단점:집순이/무조건 밖 이런 성향이면 아예 안 맞음, 사소한 걸로 잦은 다툼(화장실 하나면 정말 많이 다퉜을 듯),흡연문제,끼니 문제(매번 메뉴고르기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