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동거하거나 장기적인 연애해본 자기들 …
오늘 내가 염색을 할거라고 무심결에 얘기했는데
바로 돌아오는 말이 갑자기 ? 굳이 ?
이거더라고 근데 생각을 해보니까 얘는 항상 이런식의 대답들이었어 그래서 내가 아니 남자친구면 적어도 그런말을 할게아니라 무슨색 ? 아니면 오 그 색 어울리겠다 아님 그색잘어울렸었는데 그색은 어때 뭐 이런식으로 해야하는게 맞지않아 ?
연애 오래하면 이런거 당연한거야 ? 내가 그냥 이해해야하는건가 ? 내가 꼬여서 오늘따라 예민하게 군거야 ??
... ??? 저거랑 연애 오래한 장기적인 사이랑은 별개 아냐..??? 앞뒤 내용이 없어서 대체 어떤 문맥에서 갑자기 굳이가 나온건지 이해가 안가네...
맞지 진짜 그렇지않아 ? 나 소비 안과해 염색도 안한지 오래되서 그냥 하고싶다고 한거였거든 ? 근데 뒤에말이 더 가관이야 내가 글에 쓴거처럼 남자친구면 적어도 이렇게 저렇게 해줄수있는거 아니냐 니까 너랑은 무슨 말을 하기가 싫다고 했거든 ? 근데 어떻게 좋은말만 하녜 ㅋㅋㅋㅋ 그건 니가 바라는 말만 해달라는거잖아 ㅇㅈㄹ 내가 언제 좋은말해달랬어 ㅅㅂ 하 욕나와 진짜 우리 항상 이런식이야 나 너무 스트레스 받아
진짜 누가보면 난 맨날 좋은 말 만 해달라고 표현 구걸하는 사람으로 만든다니까 ? 지는 뭐 그렇게나 해준적은 있나 ?
어우 연애 오래했다고 말투가 저래지는건 아닌것 같은데? 본성이 저래왔던거니까... 다시생각해볼것 같아.. 주변에 장기연애중인 커플 몇 있는데 설렘이 전보다 덜하다고 하는건 친구같이 편하다 ~ 척하면 척이다 정도에서 나오는 느낌이래. 저런식으로 예의없이 말한다던지 화법이 화나게 하는 경우는 극혐이라고 들었어
남자친구가 저런 식으로 대답하는 게 장기연애하거나 동거해서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어?
그냥 연애를 오래하다 보니까 설렘도없고 정 하나로 가는거 아는데도 가끔 저런 말투가 난 너무 화가 나거든 근데 남자들 연애초반엔 안그러잖아 쟤도 그랬어 처음엔 안그랬어 물론 한결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난 그냥 설렘도 적은만큼 저렇게 관심없는듯한 무뚝뚝한 표현을 하는것도 연애를 오래했으니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하나 싶거든
말투가 별로였던건가? 나는 갑자기 왜하는 건지 물어볼 수 있는거지 싶기도 한데.. 그냥 기분전환하려고 한다고 대답하고 대화하면 그 뒤에 무슨색할지 물어보고 그런 대화가 올 수 있는 거 아닌가..? 그치만 난 상황을 잘 모르니까 자기가 그렇게 느낀 이유가 있겠지
남자애가 꼬였네 여친의 당당한 사치를 아니꼽게 보니까 나오는 말투네 뭐때문에 그렇게 꼬였는지모르겠지만 그게 성찰가능한 남자가 아니면 문제가 크다
지금 머리가 나는 괜찮은데 굳이 다른걸 갑자기 하겠다는건가 싶은건가.. 그래도 반대입장이나 그런거면 더 길게라도 말해볼 수 있었을텐데
연애 오래해서 그런게 아니라 걔가 이상한애인거야. 결별 ㅊㅊ
설렘이 없어서 애가 말을 막하는게 아니라 애가 싸가지가 ㅈ도 없는 샊끼라는걸 인지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