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다퉜어. 그러고 서로 이야기하다가 남자친구가
내가 남친을 많이 좋아한다는걸 느낀데. 그리고 남친도 나를 좋아한데. 근데 내가 남친을 좋아하는게 때로는 부담으로 느낄때도 있데. 가끔 힘들때 내 기분 맞춰주는게 버거울때가 있었데.
나는 이 말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었어. 근데 내 남사친은 어떻게 저럴 수 있녜 이게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이 저렇게 말을 할 수 있냐. 좋아하는게 어떻게 부담으로 받아들일 수가 있냐. 이러더라.
일단 내남사친은 사귄지 얼마 안된 여친이 있는 사람이야. 4명이서 다 친하고..
헐... 나였으면 개서운했음
나도 서운해.. 서운하지만... 저런 말을 하는 내 남자친구는 정말 나를 좋아하는걸까?
글쎄... 호불호만 따지면 호감이긴한데 사랑은 아닌듯ㅜ
흠.....
뭔가 코드가 안맞아서 좀 감정적으로 힘들다는 말이 아닐까?... 안좋아한다는 느낌보다는 ㅜ 서로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니까 말이야
그렇기도 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