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다투고 그러면 바로 얘기하고 풀었으면 좋겠는데 그러는 것도 아니면서 아무렇지 않게 연락하고 본인 혼자 풀려있으면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 싸웠는데도 바뀌질 않네..
얼마나 만났어? 갈등을 대하는 방식은 정말 사람마다 달라서 맞춰가야 하는 것 같아. 난 애인은 완전 모르쇠하고 갈등에 대해서는 말 안 하고 지내다 혼자 정리하는 타입이고 난 막 부딪히더라도 말로 당장 풀어야 하는 타입이었는데 지금은 삐걱거려도 나름 맞춰가는 중..나는 어쨌든 문제는 꺼내놓는 게 건강한 것 같고(둘 사이의 문제니 혼자 해결할 수 없다 주의), 그 타이밍은 서로 조정할 수 있을 거 같아. 남친한테 솔직하게 말해보구, 나아질 순 있지만 기본적으로 하던대로 할테니 그때마다 다시 말해서 맞춰가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