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남자친구랑 내 10년 지인 결혼식에 가기로 했는데
작년부터 예정돼있던 일정이거든 근데 남친이 최근에 이직을 했어 휴무가 일주일에 2일씩 잡아 쓰는거라 사전에 조율하는건데 주말부부가 있어서 주말휴일을 양보받기가 좀 뭐해서 결혼식 못갈것같다는데 이게 서운한게 이상한걸까
앞으로 계속 그러라는것도 아니고 작년부터 얘기 나왔던 확정된 일정이었고 같이 갈거라고 얘기도 이미 다 끝내둔 상황인데
나는 프리고 남친은 직장인이라 300일 넘게 만나면서 대부분 내가 시간을 맞췄었거든 근데 이거 단 하루 시간도 못맞춰준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서운하네…
아예 이날은 확실하게 안될것같다 미안하다 이랬으면 모르겠는데 양보받기 미안해서 못갈것 같다는건 나를 위해 하루 시간 빼기도 힘든건가 라는 생각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