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나는 화나는 포인트, 결이 너무 달라.
내가보기엔 남자친구는 별것도 아닌거에 너무 욱하고 화나해. 주로 모르는 타인에게.
그리고 미래에대한 걱정이 없고 우울한 모습도 본적이 없어.
나는 나 자신에게 실망스러울때 우울해진다거나, 오지않은 미래을 걱정하는편이거든?
그리고 남에게 화가 잘 안나는편이야.
남자친구는 내가 우울해할 때 마다 나에게 쓸데없는 걱정이 많다~
라고하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나를 우울에서 꺼내줘.
이 부분은 좋아.
나는 남자친구가 욱하면서 화나는 모습을 보일때
너 지금 너무 과하게 감정소모를 하는거같다 라고 해.
그러면 자기도 맞다고 해놓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같은문제에 다시 또 욱하고.
그래서 달래려고하면 필요없다고 냉대해.
근데 이 부분은 남자친구의 기질이라 평생
고쳐질게 아니라고 생각이들거든..
지금은 사랑하니까 콩깍지가 안벗겨졌으니 괜찮은데
1년 2년 지나도 괜찮은걸까..? 생각이 드네..
난 그 포인트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라...
나이도 나이인지라 빨리 정리를 하는게 맞나 싶기도하고ㅠ
나같은 자기 있니?
있다면 내 마음가짐을 어떻게 바꿔야할까
혹은 남자친구의 화나는 포인트가 생기면 어떻게 반응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