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금방 질릴까봐 걱정돼
서로 첫 연애인데 어쩌다 보니 진도가 금방 나가게 되었어,,, 방학 전에 사귀어서 방학 때 둘 다 자취하다 보니 1/3은 같이 붙어 지내면서 자주 함께 시간을 보냈거든. 이렇게 꽤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서로의 단점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 설레는 감정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이성으로서 매력이 떨어져 보이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어. 사실 연애 초반에는 남자친구가 좋긴 했는데 부담스러워서 약간 밀어냈거든? 지금은 너무 좋다가 이젠 편해졌는데... 이러다 또 금방 식으면 어쩌나 싶어 ㅜㅜ
아직 100일도 안돼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