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교재중에 남자친구가 저 몰래
어플로 여자와 성관계 한 사실을 알아 버렸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을때 당시에 감정(?)심정(?)이
아직도 어떤 감정이였는지 모르겠네요 믿었던 만큼 배신감은 그 배이고 화도나고 속상하고 죽여버리고 싶다가도 무기력 해지고 우울하고 심장은 미친듯이 뛰지 손은 벌벌 떨리지
수십만 가지 감정들이 오락가락 하는 상황입니다..
남자친구는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호기심으로 시작한건데 상처줘서 미안 하다고
제가 하자는 대로 다 하겠다는데 이미 깨져 버린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을까요 ..?
드라마 같은 일이 나에게 일어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이게 내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니..
머리로는 물론 100번 헤어져야 하는게 맞는거지만
마음으로는 그게 너무 어렵네요 ..
어디 말하기도 어려워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