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고 결혼하기로 했는데 중요한얘기 (부모님 노후, 부모님 빚, 부동산이나 투자 등 공동저축계획) 를 명확하게
못들었어

저런 얘기 꺼내면 좀 피하는 느낌이야.. 말하긴 하는데 명확하게 안하는 느낌 ㅜㅜ 그냥 그건 미래 일이니까 이런식으로 되지않을까?
이렇게.... 뭉뚱그려서 막연하게 얘기하는 느낌?

내가 이걸 걱정하는 이유가 홀어머니이신데 직업이 없으시더라구... 우리 부모님은 노후걱정 없고 결혼시 지원도 좀 해주시거든..

그리고 남친이 영끌해서 부동산 사느라고 돈도 엄청 부족해. 결혼할때도 결혼생활할때도 엄청 쪼들릴거야 남친돈이 계속 갚고있어서..
근데 그 부동산이 우리 공동재산이니까 공동명의로해서 같이 모으자 또는 그거 팔아서 얼마를 마련할테니까 이걸로 뭘모으자 라던지 그런 구체적인 말도 없고....

느낌상 이런 얘기하는게 내가 따지는 것 같아서(?) 좀 싫어하는거 같은데 어떻게해야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을 들을 수 있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