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랑 거의 200일 안되서 헤어졌어요.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이유는 남자친구가 졸업 후 취준준비로 우울해 하고 잠도 새벽에 자고..무엇보다 이번에 열심히 준비한 자격증에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오늘 만나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제가 잡아도 안 잡힐것 같고 또 안잡힌다고 해서 그냥 존중한다고 서로 응원하고 헤어졌어요.
나중에 카톡이 왔는데 기념일 같은날 선물도 챙겨주고싶었고, 제가 좋아하는 공방 데이트도 많이 하도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쪼달리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그걸 말 못해서 끙끙대는 자신이 싫었고 저한테 미안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자기말고 더 좋은사람을 만나면 좋겠다고
마지막에 성공해서 돌아오면 최고로 좋은거 해준다고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너무 힘들고 혼란스러워요. 왜 아직 사랑하는데 헤어지자는 걸까요…
제가 질렸는데 저 상처받을까봐 저런말을 한 걸까요.
저는 같이 있을때 너무 행복했어서 잡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