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은 사귄지 1년 됐어
호칭은 서로 이름 부르고
여보 자기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동갑내기 친구처럼 지내

남친은 자기 얘기 잘 안 하고
흥미있는 대화주제가 아니면
데이트를 해도 텐션이 낮아

애정표현을 말로 하는 스타일 절대 아니고
같이 있음 진짜 다정해

나는 이런 스타일의 연애 처음인데
이렇게 하는 연애 괜찮은거 맞아?

ㅜㅜ

내 부탁이나 내가 해달라는건 다해죠
애정표현도 해달라면 해주는데
그게 꾸준하지는 않아
쑥스럽고 너무 어렵대

아휴

이렇게 평온한 연애 괜찮은건가
난 계속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