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도 나도 모솔이였다가 첨 사겼어
그래서 잘모르고 궁금한게 있어서 글 남겨 ㅜ
1. 남친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잘 보고 잘 기억해 특히 여자들…
난 평소에 앞만보고 걸어 일부러 사람을 안보려는 타입이야 보더라도 당사자가 눈치 못채겠끔? 근데 남친이랑 같이 걸을때, 밥먹을때마다 여자들 쳐다보는게 느껴지고 “옷 특이하다, 머리색 특이하다, 저 여자 우리 헬스장에 맨날 오는 여잔데?, 친구 와이프 본것같아” 등등 이런말 하는것보면 확실한것같아…
남자의 본능이라 이해해줘야하는건지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기분이 좋지않아…
말한다고해서 달라지는것도 없을것같고 왜냐면 나 없을때는 또 볼거잖아?
2. 본인 친구중에 가슴에 집착하는애가 있다면서 나한테 “가슴큰게 뭐라고.. 난 걔 이해안돼” 이러더라구 그래서 내가 “크몀 좋지.. 나도 커지고싶은데?” 이랬더니 “난 자기 가슴 좋은데?” 이러더라구?
근데 이런얘기 왜 꺼낸것같아? 괜히 친구핑계 대는거 아닐까? 싶더라구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ㅠ
3. 갑자기 “아 맞다 나 이번주에 약속한개 있어” 이러더라구 짜증나지만 쿨하게 갔다와 했는데 저번달에 잡았다고 하더라구? 속으로 “저번달?!!” 그때 사귀고 있을때인데 왜 말안했지? 싶더라구… 내가 너무 예민할걸까? ㅜ
오늘 마침 컨디션도 안좋았는데 서운한게 몰아 터지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