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원래 빨리 결혼이란걸 하고싶어 했고 (나 아니어도), 나는 살면서 결혼은 인생에 없던 사람 인데.. 둘다 그걸 알고도 만나는거! 그걸 다 이겨내고도 내가 좋다 그래서 오케이 했어
주말에 가끔 지인 결혼식 가는데 그때 내가 장난식으로 결혼 할까? ㅋㅋㅋㅋ 하면 남친이 너는 안한다며~ 이래.. 그럼 너는 하고싶다며~ 받아치면 난 해야지~ 이런다.. 뭔가 자기 미래에 내가 없다고 하는 말 같아서 속상.. 말만이라도 그냥 나랑 하고싶다고 해주지..
전에 내가 결혼 얘기 때문에 난 생각 없는데.. 하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으니까 그거때문에 이후로는 저렇게 말 하는거 같긴 해 그 전에는 결혼얘기 했었거든.. 근데 왜이렇게 속상하냐....
그건 자기 욕심이지 않을까 상대가 원하지않는걸 바라면 상대생각하지 않고 부담주는거고 본인도 희망고문이고 심지어 진지하게 말하고 난 이후에 그런거면... 내가 남자친구 입장이면 나보고 어쩌란거지 싶을거같은데
결혼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똑같고?👀
근데 한쪽이 결혼 원하면 결국엔 관계가 끝나긴 하더라 ㅜㅜ 남친이 알고 사귄거긴 한데.. 본인은 결혼하고싶으니까 연애상대로만 관계정리한 느낌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