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4시간동안 카페라하면 믿어?
둘 다 술 안 마시기로 약속했는데 남자친구가 어떤 일에 엄청 힘들었다가 오늘 해결돼서 좋아졌거든?
그래서 도움줬던 친한 동료들이랑 나랑 했던 약속 때문에 확실히 술 안 마시기로 얘기를 해놔서 카페에서 그동안 자기가 동료들한테 피했던 이유 같은 거 얘기하면서 있다고 하는데
전화로 목소리도 들었는데 멀쩡해 보통 오래 있어도 3시간? 있는 거 같은데 오늘은 좀 심하네 술자리를 갔다거나 술 마시는 거 아니야?
몇달전에도 약속해놓고 힘든 일 때문에 약속 어겨서 한번 봐줬거든 근데 또 나 다신 실망 시키기 싫다고 그렇게 말하니까 진짜 그동안 못한 얘기 다 하는 건가 싶고 구라 같기도 하고
그니까 애초에 구라를 왜 치냐고 ㅅㅂ
신뢰가 가장 중요한 문제 아냐?
남자친구 힘들때 의심하는 나도 싫어지고 남자친구의 마음보다 항상 의심을 품고있는 내가 싫어진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