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가 헬창인데 오늘 최근에 알게된 여자랑 운동을 같이 해도 되냐고 하더라? 근데 뭐 운동에 있어서는 진심인 사람이라 딱히 불안할 행동 안할 거 알아서 그러라고 했어. 하고 나서 전화하몀서 하는 말이 그 사람이 완전 말랐는데 뼈밖에 없다 이런말 하면서 내 종아리가 그 사람 허벅지크기라는거야. (나는 살집이 있는 편인데 종아리가 좀 얇은 편이야) 근데 내가 최근에 살 때문에 좀 스트레스 받아했거든.. 그래서 내가 아니 나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는거 알면서 굳이 내 신체부위를 빗대어서 그 사람의 체형을 설명해야하냐 그랬지 근데 사과는 하는데 그게 왜 기분이 나쁜지 이해를 못하는 눈치? 인데 내가 예민한거야?
아니 개열받는데;; 난 일단 운동부터 같이 못하게했을거야
하 그치..? 내가 예민한거 아니지.? 운동하는건 뭐 전혀 아무렇지 않은데 저렇게 설명하능게 빡쳐...
웬만해서는 그냥 사생활 간섭 하지 말자는 주읜데 자기 남친은 단도리 한번 해야겠다 말본새가 그게 뭐야??
그니까말이야... 아니 남자친구는 항상 약간 내가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이유가 필요하대 그냥 기분이 나쁜건 이해 못하겠대
아니 운동까진 오케이인데 말을 뭐 그렇게 하냐 이해 못하는 것도 웃기네 헬창이면 자기도 함 얘기해봐 최근에 만난 오빠가 자기보다 근질 조아보이더라~ 자기 허벅지 크기가 그사람 팔크기더라^^^!
ㅋㅋㅋㅋㅋㅋㅋ속시원하다.. 난 소심이라 그런 말 잘 못해서ㅠㅠㅠ
남자친구가 이해를 못하니까ㅠㅠㅠ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괜찮겠냐고 돌려돌려? 말해바ㅠㅠㅠㅠ아니 돼지로서 개빡쳨ㅋㅋㅋㅌㅌㅋ
뭐야 그 여자처럼 살 빼라는 거야 뭐야 기분 나빠
그치 내가 예민한거 아니지?
와.....내 남친이 그라면 줘패고 싶을거 같아 똑같이 해줄거야 아니 허릭했던 운동도 못하게 할거야 ㅡㅡ
진짜 같이 화내줘서 고마워 자기들...
다른 여자랑 비교하는건 아니지 개짜증나 ㅡㅡ 안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다고도 했는데 진짜 생각이 없는거잖아 정신교육이 좀 필요해 보인다...ㅜㅜ
헬창이면 남의 몸에 대해 함부로 말 하면 안된다는걸 더 잘 알텐데..? 자기도 뇌 거치지 말고 똑같이 말해버려 몇번 당해봐야 눈치라도 볼거야 내가 겪어본 케이스라 갑자기 빡치네ㅠㅠ
예시를 들어 주는게 제일 좋을듯.. 그리고 진짜 격어보지 못하면 죽어도 이해 못할거야!!
같은 분야에 잘맞는사람이 있다해도 에초에 이성이랑 단둘이 운동을 한다는거에 난 기분나쁠거같아 자기가 이상한거아니야 당연한거야
입장바꿔생각해봐 남친헬창이면 운동한 몸에대한 자부심있을거아니야 너가 얼마전에 알게된 사람이랑 운동하고 남친한테 팔뚝이 너보단 얇은거같은데 힘이 진짜 쎈거같아라는 말들으면 남친도 좋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