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것 같은데 정이 뚝 떨어진다.. 성 소수자도 전혀 존중 못하는 것 같고
대화 흐름에서 대충 눈치는 챘었는데
빌리아일리시 사고방식이 싫다는 말은 비슷한 맥락이겠지?
하이구… 그래도 남친이랑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어떤 빌리아일리시 사고방식 뭐 어떤게 싫은건지 물어보고 남친의 자세한 생각을 한번 들어봐바
물어봤는데 그냥 사고방식이 싫다는 말만 반복해ㅋㅋㅋ ㅠㅠ 얘는 내가 페미니스트인거 알고있는데도 굳이 내 앞에서 이런 얘기를 왜 꺼내는지 모르겠어ㅎ^ㅎ
아하… 자기가 그런걸 아는데도 굳이 그러는건 일부러 그러는 거 같아보이는데 나만 그러나?ㅠ
안티페미에 성 소수자 혐오자라니 지인이라도 손절 각인데 빌리 아일리시 사고방식은 성적대상화 반대하고 포르노가 유해하다고 말한 게 싫다는 거야? 난 노래만 몇 곡 알고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몰라서 😅
그래서 난 애인이랑 페미니즘 같은 얘기 안해 이제.. ㅋㅋㅋㅋ 근데 그래도 대화하다보면 자연스래 존중해야 하는 것들 이런거 인지하는게 나오긴 해서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이 다르면 + 자기의 말을 들을 생각이 전혀 없으면 ... 난.... 정말 솔직히 오래 만날수있을지 잘 모르겠어. 알게 모르게 행동으로 나오거든ㅠ 성소수자 희롱, 인종차별 까지 자잘하게 해버릇 하던 백인 구남친... 결국 페미니즘 얘기하다 내가 개빡쳐서 헤어졌다 ㅋㅋㅋㅋㅋㅋ 다른것들도 쌓여서 그때 폭발한거지만
대체 페미니즘이 뭐가 싫다는 거야? 사회적 인식, 이미지랑 극단적인 사람들이 싫은 거야? 애초에 이렇단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참 좋겠다 다들 그냥 귀닫고 입만 나불대서 뭐라는지도 모르겠어 이젠 본인들만의 언어를 만들고 있음
이미 한국은 여성혜택만 128개가 넘는데 더 받아먹을려고 하닌깐 싫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