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은 건 이해 가는데 터치 없이도 충분히 근무 가능하잖아! 반지 맞춰버랴
반지는 이미맞췄고 현재는 양가부모님도 다 뵌상황이얌...운동관련된 다른직업이다가 이쪽으로 옮긴건데 본인은 절대터치없을거고 막대로 지도할거라고 하는데 그냥 여자랑 더 접촉이 잦은 일이라서 그런지 너무싫은거같아.... 내 인식도 아직 안좋은거같구ㅠ
싫은 건 이해가... 믿음이 전적으로 중요한 것 같아.... 직업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참 복잡하겠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걔가 일하는동안 나는 불안할거같아 그럴바엔 그냥 헤어지는게 맞을거같기도하고..
왜 무슨 일이 있었어??? 헤어져도 되는 마음이면 그만 만나!! 좋아도 그런 상황은 잘 안 변하더라
아니 무슨일은 없었는데 트레이너 인식이 내가 안좋은거같아ㅠ 건너분도 몇년사귀고 결혼까지 생각했는데 회원이랑 바람났다고 하더라구ㅠㅠ 그냥 여자랑 접촉이 잦은직업이니까 그게싫나봐 나는
에휴 나도 트레이너 안 좋은 얘기 많이 들어서.. 남친이 안 그런다고 해도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드글드글할 확률 높음. 그리고 한시간에 평균 6만원짜리 수업을 하는데 회원 자세를 손으로 교정을 안해준다는 것도 회원입장에서는 좀 돈아깝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 내 예전 피티샘은 정말 괜찮은 분이었는데, 1. 시시껄렁한 농담 안함 2. 여자친구 있음을 초반부터 밝힘 (자연스럽게) 3. 자세 잡아야할때 “여기 잠깐 터치할게요” 꼭 말하고 함 이정도면 철벽 트레이너의 올바른 길 아닐까 싶기도.. 그분은 지금 트레이너 안하는데도 그때 여자친구분이랑 쭉 만나고 있다고 들었어
와...직업정신 투철하신분이다 나도 주변사람들이 가벼운사람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해 본인이 안그런다고 해도 환경이 중요한거니까 남자친구에 대한 신뢰를 떠나서 내가 너무 고통스러울거같아서 그냥 헤어지는게 상대방한테도 맞는거 같기도하고.. 너무 힘들다
일단 한 번 남친한테 말해보는 건 어때? 걱정되는 부분에 대해서 솔직하게.. 물론 내가 말한 피티샘 같은 스타일은 아주 극소수지만 (ㅠㅠ) 자기 남친도 저렇게 공과 사 딱딱 구별할 용의가 충분히 있다면 나는 트레이너 직업 자체는 크게 상관없다고 봐. 만약 남친이 여자회원들한테 의도적으로 유사연애감정 느끼게해서 피티 끊게 하려는 그런 시도를 한다면 그때 헤어져도 늦지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