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커뮤니티 상에 퍼져있는 페미니즘을 혐오하는 수준이거든?
남자가 10을 주면 여자도 그정도는 줘야하는데 요즘은 받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남자들은 가성비를 좋아한다, 남자 혼자 돈 버는데 집안일 안하고 집에 온 남자보고 쓰레기 버리라더라…
이런 뭔가 얘기에 분개하고 페미니즘을 극혐하고 때론 동성애자 혐오 발언을 할 때도 있어.
게다가 남자가 여성스러운 스타일 혹은 그 반대일 때에도 좀 싫어하는 그런 스타일이란 말이지. 인스타그램에서 가끔 조각조각 편집해서 오는 쇼츠나 콘텐츠를 보고 잘못 배운 것 같아… ^^
이런건 그냥 생각이 다른 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 하나? 가끔은 좀 너무… 소수의 의견에 대한 공감이내 존중이 없다는 게 무례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