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치는 장난에 심장 철렁할 때가 있어 내가 먼저 좋아했었고 어찌됐든 잘 돼서 사귀고 있지만 내가 말도안되게 직진해서 이 사람이 사귀자고 한거였어
여기부터 현 상황
대화하다 내가 좀 이기적인 말을 했다 치면
나한테 나쁘게 굴거야? 싫은데~ 이런 장난 할 수 있잖아 나쁜거 싫고 잘해주는 사람 좋고 착한게 좋고 근데 나는 이 사람이 나를 선택하거나 그러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상기되면서 감정이 갑자기 격해져 나 나쁜사람 아닌데 억울하고 심장도 빠르게 뛰고 내가 착하게 굴 때만 나를 사랑할까 싶고 이런 필요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고.. 오늘은 그게 좀 심했어서 억지로 왜 나한테 착하라고 하는데? 나는 못된 사람 하고싶은데? 이러면서 억지부리다가 또 혼자 눈물 끝까지 차서 뚝뚝 흘리고 뭔짓인지,,, 아무튼 그랬어. 남친한테만큼은 내가 조금도 거부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나봐 남친은 내가 나에대한 부정적인 말 장난으로라도 듣기 싫어하면 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장난을 원체 좋아해서 가끔 실수할수도 있지만 안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하고 어찌저찌 전화는 끊었는데 그냥 이런 내가 너무 이상하다... 마 니 이거 자아의탁아이가...
1. 내 감정의 원인파악
2.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3. 혹시 남친의 행동에서 문제되는 부분이 있었는지
4. 위와같은 상황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아무 얘기나 좀 해줘 자기들아 나 이렇게 나약한여자 하기싫다 햄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