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취해서 전화하는게 너무 짜증남..
취하면 목소리가 커질 때도 있고, 텐션이 너무 과하게 올라가서 좀 피곤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 것 같음..
술 마시는 것 자체는 아무 상관 없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니까 좋은데 취하거나 텐션 많이 오른 채로 전화 오면 갑자기 기분이 확 상함
근데 얘도 얘 나름대로 나 만나고 나서부터 1년 넘게 술 조절 하는 거라 뭐라 할 말이 없다
내가 술을 혐오하는 것도 아니고 남자친구한테 마음이 식은 것도 아닌데 왤케 싫은지 모르겠음
걍 답답해서 끄적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