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애인도 잠 많고, 결정적으로 못일어나.. 내 생일때도 자다가 약속 한참 넘어서까지 연락 안 받은 적 있어.. 목표 정해놓고 안지켜서 한심해 보일 때 있는 것도 비슷.. 단념해여 속 편하긴 하더라. 그래도 가끔 속 뒤집어져. 너무 고통스러우면 단호히 말하고 자기 안에서 선 정하면 좋겠어. 안바뀐다 진짜

잠 많은 거 안 바뀌고 안 바꾸려해… 내 남친도 잠 많아서 그냥 지금 그러려니 하고있어.. 나는 불면증 있고 더 놀고싶은데 남친은 나 잘겡 하고 그냥 자.. 약간 서운하고 그렇긴 한데 이 사람이 지금까지 지내왔던 환경과 습관이 있으니까 이해해주려고ㅠ노력 하긴 하는데 제발 잠 좀 그만 잤으면 좋겠다

헉 내 남자친구랑 비슷해!! 나는 남자친구가 고3이고 나는 스무살이야! 남자친구가 밤에 잘자라는 말 못하고 잠들 때, 하루의 마무리를 이렇게 하니까 왠지 모르게 서운할 때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얘기하다보니까 서로 이해하게 됐어! 남자친구도 조금 더 신경써주고! 그리고 나도 밤잠이 많은 편이라… 재수여도 최소 7시간 못자면 너무 피곤하더라… ㅠㅠ 자기도 한 번 얘기 나눠보는 거 어때??

내 남자친구도 잠이 많은 편이거든? 그래서 갑자기 연락이 없으면 자는 거란 말이야? 나는 그냥 적응했어! 그냥 얘도 얘 나름의 패턴이 있고 힘듬이 있으니깐~하고! 물론 나도 서운하고 이걸로 말도 많이 했지.. 자기 전에 연락 남기고 자면 안되냐.. 이러고.. 근데 잠이 오면.. 안자려고 노력한대! 근데 눈 뜨면 3시간 지나있대! 그걸 어쩌겠어~ 나는 나대로 얘는 얘대로 살아야지!! 아마 쓰니가 처음에는 나처럼 서운할 수도 있는데 나중에 점차 지나가면 그냥 그러려니 할 수도 있을거야! 남자친구한테 잠이 많아서 나랑 연락을 잘 못하는 대신 깨어있는 동안 많이 표현해주고 응원해달라고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