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자살 생각을 해..
나는 원래 우울증이 있었고
남자친구는 우울증까진 아닌데
멘탈이 엄청 약한 사람이었어
내가 힘든 일을 잘 못 잊고,
상처받았던걸 계속 복기하면서
서로 상처받다보니
남자친구도 우울증에 걸린 것 같아
죄책감도 많이 심하고
많이 아프다..
같이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는게 맞겠지?
자살 생각하는건
스터디카페에서 각자 공부하다가
내가 남자친구 자리 들어갔는데
유튜브에 자살 검색하고 있더라
그거 보고 알았어
최근들어 몇 번 내가 없어져야
모든 게 좋아질 것 같아라는 말을
하는 걸 듣기도 했고..
비슷한 경험 있거나,
좋게 극복한 경험 있으면
조금이라도 좋으니
이야기 공유해줬으면 좋겠어!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