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나랑 뭔가 성향이랑 생각이 다른 사람이었어 나는 정서적교감을 중요시 생각하는데 남친은 그런쪽에 욕구도 쎄고 만나면 피곤해만하고 대화도 크게 하려고 하는거같지 않았어 둘다 연애경험이 없어서 서로를 잘 몰랐을수도 있는데 남친은 같이있을때 내눈 엄청쳐다보고 연락잘해주고 집데려다주고 피곤한데도 데이트하는게 자기딴엔 노력 많이 한거라고 생각했고 난 정서적교감도 안되고 대화도 잘안되지만 끌리고 얼굴도 괜찮아서 만났는데 뭔가 잘해주는거 아는데 외롭고 일주일에 한번씩 5시간정도 밖에 안만나는데 제대로된 데이트도 귀찮아하니까 하려고 만나나라는 생각이 들었지 그거 하고나서도 바로 자는사람이었고 그래서 대화를 잘 안하려고 하고 싸우기싫어서 서운한거도 말안하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할얘기있다고하고 대화하다가 왜 이걸로 서운해하냐고 식으로 나오고 나는 날 만나면서 엄청 노력한건데 왜 몰라주냐고해서 좀 싸우다가 헤어진지 5일정도 됬어 싸울때 카페에서 사람 있는데 감정때문에 말하다 울어버렸는데 남친은 내가 지금 여기서 울면 내가뭐가되냐고 해서 또 서운하더라고... 날 사랑한건 맞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