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이혼가정이고 어머니랑 둘이 살아. 남자친구는 지금 공부하고 있고..
항상 저녁에 집에 들어가는길에 배가 고프면 집에서 밥 먹을 생각을 안하고 자연스럽게 편의점으로 들어가는거야..
그래서 내가 편의점 음식 맨날 먹으면 몸에 안좋다고 집밥 먹고 다니랬는데 집에 아예 밥이 없대.. 어머니가 그냥 살림을 아예 안한대.. 그래서 내가 쫌 쎄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어머니 왜그러냐!!~ 하기 뭐해서 남친한테 나이도 먹고 했으면 직접 밥도 해먹고 반찬도 사서 먹으면 되지~~~ 했거든.. 근데 현실적으로 공부한다도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밥을 직접 해먹고 하기가 어려운 상황..
내가 만약 남친 상황이라면.. 우리엄마는 고생많이 한다고 밥을 차려주지는 않아도 항상 간단한 반찬 정도는 반찬가게에서 자주 사오거든..?
평소에 남친한테 아예 관심이 없으신건지..그렇다고 아예 없는건 아닌거 같긴 한데.. 집 분위기가 이게 맞는건지..참..
다행히 평소 남친은 성격도 엄청 활발하고 웃겨.. 집 분위기만 저래..
다들 남친 집 분위기 신경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