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원래 자기는 좋아요 잘 안 누른다고도 했는데 남친 친구 여친 사진에는 좋아요 자주 누르는데 이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비키니 사진이나 가슴 노출있는 사진들에 좋아요 누른 게 너무 화가 나. 근데 본인은 자기가 바람을 피울 리도 없고 500일 넘게 만난 친구 여친인데 내가 왜 바람을 피우겠냐 이러는데 너무 화가나서 그냥 삐진 척만 하고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서로 화가 났는데 남친이 그대로 같이 있다가 나갔는데 나도 가려고 하니까 문 앞에서 손 잡아끌고 얘기하자고 하는데 물론 내가 삐져있으면서 걔 말 무시하고 그랬던 건 잘못이라고 생각해. 근데 내가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계속 대화도 잘 못 하고 있는 중이야.. 말을 하고 싶어도 뭔가 두려워서 못 하겠어 그래도 꼭 말 꺼내봐야겠지.. 이대로 흐지부지 끝나면 나만 손해인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