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요즘 힘들대.. 삶에 대한 회의감? 뭐 이런거같은데 솔직히 정확하겐 모르겠어 내가 물어봐도 제대로 안알려줘
처음엔 그냥 표현도 줄고 권태기인가싶어서 전화로 서운하다고 햇는데 요즘 좀 힘들다는거야
내가 말하지 그랫냐하니까 자기는 이런거 말 잘 안하는 성격이래 혼자 해결하는 스타일?
혼자 힘든거면 내가 기다려줄 수 있는데 이게 나한테 대하는 태도까지 달라지니까 힘든걸 알아도 어쩔 수 없이 너무 서운하더라고 ㅠ 내가 싫어졌나하는 걱정도 없어지지가 않아.. 대화를 해보려해도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다른 대화로 넘기려는게 보여서 이거에 대한 얘기도 더 꺼내기가 눈치보이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