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요즘 좀 예민하고 피곤해서 우울감 든다고 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재미있는 얘기 해주려고 예지몽 꾼 이야기 풀어준다했는데 무섭다고 나중에 해달라고 했어
근데 진짜 무서운 얘기는 아니어서 계속 진짜 무서운 얘기 아니고 재미있는데 안 들을거야? 라고 계속 물어봤거든
근데 남자친구는 가슴이 답답했고 다시는 그러지 않아줬으면 좋겠대.. 잠들기 전에는 편안한 얘기만 하고싶대...
내가 맞춰줘야하는거 맞겠지.. 지금까지 다 맞아오다가 요즘 좀 안 맞는게 많구나 싶어 남자친구가 너무 예민하다는 생각이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