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왤케 꼴보기싫지 ㅜ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섬세하고 배려심넘치는 에겐남에 빠져서 내가 먼저 좋아해서 사귀었는데..
에스트로겐이 생각보다 넘 심해서 대화할때 피로감 생기고... 너무 우유부단하고....
프리랜서지만 비전이나 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 자체가 성실하거나 열정적지이지도 않고.... 매일 11시~12시에 일어나는게 한심해보이고....존경심이 왤케 안들지...
(11시가 일찍일어나는거래.... 조금이라도 일찍 일어나면 좋겠어서 11시반에 모닝콜해주다가 현타왔어)
처음엔 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었는데 결혼가지고 우유부단한거 보면서 호감도 쭉쭉 떨어져서인지..
지금은 남친이 결혼하자하는데 예전처럼 열정적인 마음이 아니네...
왜 점점 못생겨보이는거지 어깨도 넘 좁아보이고;;;
하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그냥 요즘 우울해서 남친이 미워보이나?
분명 단점만큼 큰 장점도 있고 여전히 사랑하지만.... 요즘따라 행동 하나하나 다 맘에 안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