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자친구가 오늘 회사 이직했는데
여초인데 여초일뿐만 아니라 전부 다 여자고
자기 혼자 남자래
나 불안한게 정상인거지?
남자친구는 별다른 생각 없는거 같은데
ㅠ
상냥한 사람이라 남친한테 호감갖는 사람 있을까봐..
믿어야지 믿어야지 하는데 자꾸 너무 불안하고
답도 늦고 좀 그래
불안할... 순 있지만 직장이고... 직장에서 본인 처신 잘해야 하는 건 남친 몫이고... 불안해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으니 감정 소모만 심해질 것 같아서 걱정이 되네 남친이 믿을 만한 사람이면 믿어야지 남친한테 설령 호감 갖는 여자 있대도 자기 남친이 그런 거에 넘어갈 만한 사람이야? 그건 아니자나
고마워 자기.. 알면서도 괜히 불안해졌는데 다시 댓글 읽으니까 맘이 좀 잡혔어 고마워
커플링 같은 거 있으면 매일 잘 끼고 다니라 그래 그 정도만 해도 마음 좀 놓이던데 남들이 봐도 딱 알 수 있기도 하고
그치?! 안그래도 끼고 다니라고 했는데 ㅋㅋㅋ 오늘 물어봐여겠담
자기 남친을 믿어!
응응 그래야지! 고마워 자기!
헐 나랑 똑같은 상황이다! 난 이제 두달 다 되어가는데 점심식사도, 퇴근시간 겹치면 퇴근도, 외근 나가는 것도 함께 하는 거 이해 안 갔고 업무 엄청 많아져서 연락 거의 안 됨 + 매일 야근 (심하면 열한시까지함..) 으로 안 싸우는 날 없었어서 결국 이런 게 쌓이니까 그냥 나 혼자인 것 같고 평소 데이트때도 사소한 일로도 감정 터져버려서 엄청 싸웠고 결국 헤어짐까지 고민했어… 자기는 얼마나 큰 불안감을 느끼는진 몰라도 나는 바람 트라우마 때문에 원체 불안감이 컸어서 이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정말! 컸거든 매일 나 혼자 열내고 스트레스 받고 울고 소리 지르고 ㅠ ㅠ ,, 근데 싸우면서도 돌아보면 이 사람은 똑같은 마음으로 나 사랑하고 있었다는게 매번 엄청 미안해지고 일 키웠던 게 나라서 속상하더라고…! 결국 상대도 많이 지치더라 ㅎㅎ,, 자기의 불안함 서운함 모두 나는 이해할 수 있어 그치만 자기는 나보다 현명하게 이 상황을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자기의 연인은 자기를 똑같이 사랑하고 있다는 거 잊지 말고 잘 지내❤️ (근데나는왜이리힘들죠 ㅋ ㅋ ;) 자기 힘내 응원해!!!!!! 난 마인드컨트롤 하다가도 감정에 말려버리는 편이라 일을 늘리거나 학원을 다니면서 바빠지는 것도 엄청 현명한 방법잉 거 같아 ! ㅋㅋ
자기야..!!! 우선 자기 이야기 공유해줘서 고맙구 응원해줘서 고마워!! 사실 나는 질투가 많은 스타일이기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보니 급 불안해져서..ㅋㅋㅋㅋ 근데 자기말대로 상대방을 믿어야지! 스스로 좀 더 바쁘게도 살고. 여러모로 좋은 말 고마워
정상인들은 일하기 바빠서 관심 없을 듯 걱정 마
그치!!!! ㅋㅋㅋㅋㅋ 왤케 이 말 안심되지?!? 고마오 자기야
거기 여자분들은 자기 남친보고 정말 아무 생각 없을 듯… 자기도 회사에 남자들어온다고 막 다 이성적 호감생기고 그러는 거 아니잖아ㅎㅎ 그리고 정말 미안한데… 자기 눈에는 멋있는 사람이겠지만… 다른 사람 눈에는 아닐 수도 있고… 거기서 혹시나 자기가 걱정할만한 일이 일어나거나 누가 호감표현을 해도 남친이 처신 잘하면 아무일도 안생기는 거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 안하는 게 좋을 거 같아
회사는 일하러 가는 곳이지 짝 찾으러 가는 곳이 아니니까… 그러지 않았으면 해
응응 맞아맞아! 알고는 있지만 뭔가 잘 안되어서 ㅠㅠ 고마워!! 마음 다시 잘 잡아볼게
엄 여초 직장 다니는 나로썬... 매우 관심이 없어.. ㅋㅋㅋㅋㅋ 내 직종 자체가 여초인데 여긴 보통 여자끼리 모이고 남자는 혼자 밥먹고 이런편
자기 댓글 고마와!! 다들 그랬으면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정상이지만!
바람필 사람은 남초에서도 피워..!! 쓰니 남친응 그런 사람 아닐거야ㅎㅎ 오히려 여초에 있던 남자가 자기 여자한테 더 잘해주는듯..!
그치??? 자갸 고마워 좀 안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