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오늘 전화하면서 본인 개인적인 일에 대해 푸념 했는데 그런 걸 다 들으니까 나도 생각이 많아졌어…
남자친구가 나보다 4살 많은데 나는 아직 남자친구만큼 깊게 생각할 거리가 없거든. 그래서 내가 너무 단순하게 사는 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이제 방학이라 나름 이것저것 할게 많아서 생각할 거리도 많고 힘든 것도 많은데, 남자친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뒤처진 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오늘은 생각이 좀 많아지네…
그냥 남자 친구도 나도 생각할 거 다 정리되고 시간이 빨리 지나서 하나하나씩 시작하고 해결하면서 힘든 건 다 사라지고 그랬으면 좋겠다
아 몰라 그냥 빨리 남자 친구 만나서 데이트하고 싶어
그러면 모든 힘든 것들이 다 사라질 것 같아서
그냥 나도 오늘 푸념한 번 해봤어ㅎㅎㅎ
사는 게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