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연애 초반부터 나한테 실수를 많이 했는데 최근에 내 차 문 열다가 문콕해서 플라스틱부분이 찍혔거든..? 본인이 당황하기도 했고 놀라서 그럴 수 있다곤 생각 하는데, 미안하단 말보다 내가 본인한테 짐을 너무 많이줘서 문을 열 수가 없었대.. 안그래도 부모님께서 남친 싫어하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까 남친을 진짜 더 싫어하실까봐 너무너무 불안하고 기분이 안좋은거야… 그래서 내 감정을 얘기했더니 “아니 왜이렇게 까지 불안해하는 건데?” 이러더라고.. 헤어지는게 맞을까? 데이트 할 땐 신경 거슬리는 부분은 있지만 그래두 넘 잘해주고 아빠처럼 뭐든 다 해주는데….. 얘보다 잘해주는 사람 없을까봐 불안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