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연락 문제로 서운해해
외출하고 집 오면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집왔다고만 보내고 누워서 릴스나 숏츠만 봐
방해금지 모드 켜 놓고 한 시간? 두 시간쯤?
그게 나한테는 유일한 휴식이거든
근데 오전에 남자친구가 알바를 가고
나는 오후 일정이 있었어
연락을 많이 못 하긴 했어
근데 지금 일찍 잘래 잘 자 이러고 연락 없는데
난 솔직히… 진짜 쉬고 싶거든
이런 걸로 자꾸 신경쓰기 싫어
내가 이기적인 거야?
난 이런 글 쓰는 데 소요되는 에너지도 너무 부담되고
사실 글 쓰기도 지쳐
원래였으면 힘드니까 그냥 안 쓰고 잤을 텐데
이건 해결해야 내 미래의 힘듦이라도 좀 줄어들 것 같아서 질문 남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