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친구가 야동을 가끔 본다는 걸 알게 됐는데 기분이 좀 안 좋아졌어.
(애인이 있는데 왜 야동을 보지?+포르노 산업의 성 착취 이슈)
그래서 관련 기사도 여러개 찾아보고 마음의 준비 하고 전화 걸었는데 십 분도 안 돼서 얘기 끝났어.
그렇게 설명해서 설득하려 하지 않아도 네가 싫으면 그냥 자기가 안 보면 되는 거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구…
열심히 준비한 ppt를 목차만 보여주고 끝낸 느낌이긴 했는데 넘 고맙고 사랑스럽더라..!